일상

속초 롯데리조트 콘도형 로얄 55평형 룸컨디션 후기

다루닌 2021. 2. 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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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롯데리조트 콘도형 로얄 55평 - 거실


 

한달 전 쯤 속초 롯데리조트 콘도형 로얄 타입에서 1박 여행을 다녀왔다.

해돋이도 못보고 집콕만 하는 것이 답답하여 바다 보이는 리조트라도 다녀오자 싶어 예약한 속초 롯데리조트.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룸컨디션도 좋고 뷰도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다시 가보고 싶은 속초 롯데리조트 콘도형 로얄 룸컨디션 후기를 간단히 남겨본다.

 

속초 롯데리조트 전경

속초 롯데리조트는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절벽에 위치하여 대부분의 룸이 뛰어난 오션뷰를 자랑한다. 

2017년에 오픈하여 4년이 채 안된 지라, 대부분의 시설도 깨끗하다. 특히 사진에서 보이는 인피니티풀이 인상적이다.

 

출처: 롯데리조트 공식홈페이지

 

객실 소개

속초 롯데리조트는 취사 여부에 따라 호텔과 콘도로 나뉜다.

취사가 불가능한 호텔 타입은 디럭스(12평형) 2인실 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55평형) 4인실 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반대로 취사가 가능한 콘도형은 디럭스(18평형) 2인실 부터 로얄(55평형) 6인실 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 롯데리조트 공식홈페이지(www.lotteresort.com/sokcho/ko/ro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속초 롯데리조트 콘도형 로얄 55평형 A형 B형 차이

 

로얄 55평형 A형: 방 2개, 욕실 1개, 동남향뷰
로얄 55평형 B형: 방 3개, 욕실 2개,  남향뷰

 

내가 머문 곳은 콘도형 로얄 55평형 이었다. 로얄 타입은 A형과 B형으로 나뉘는데, 속초 롯데리조트 공식홈페이지 상으로 보면 로얄 55평 A형과 B형의 차이는 룸과 화장실 갯수 차이, 룸 위치 차이 인듯 싶다.

나는 B형에 머물렀는데 로얄 B형은 방이 3개, 욕실이 2개인데 바다뷰가 동남향 이라면, A형은 방이 2개, 욕실이 1개 인 대신에 좀더 동향인듯 했다. 개인 선호로는 방과 욕실이 1개씩 적어도 뷰가 좋은 A형이 좋을 뻔 했다.

 

 

그 외 아래 컨디션은 동일하다.

 

입실시간(체크인 시간) : 15시
퇴실시간(체크아웃 시간) : 11시
기준인원/최대인원 : 6인/6인
제공서비스
- 침실/거실: 침대, 식탁의자, 쇼파, 식탁, TV, 전화기, 에어컨, 이불, 요
- 욕실: 샴퓨, 샤워젤, 비누, 욕실컵, 바디스펀지, 비데, 드라이기, 욕조
- 주방: 머그잔, 도마, 과도, 식도, 국자, 믹스볼, 냄비, 프라이팬, 냄비받침, 수저, 그릇, 냉장고, 커피포트, 인덕션, 밥솥
- 기타: 욕실화
이용안내
- 객실은 모두 금연임
- 기준인원만큼 생수 제공

 

속초 롯데리조트 콘도형 로얄 55평 B형 룸컨디션

내가 방문했던 룸의 컨디션을 살펴보자. 먼저 현관이다. 의외로 전신거울이 있어서 놀랬다. 사진 오른쪽에 신발장이 있고, 일회용 슬리퍼가 기준 인원만큼 놓여있다.

 

 

 

현관을 지나면 거실이 보인다. 거실 왼쪽에는 온돌방과 트윈룸이 있고, 오른쪽에는 거실과 주방, 더블룸이 있다. 거실에 쇼파도 있고 TV도 있는데, 거리가 너무 멀고 TV는 작아서 딱히 사용하지는 않았다. 사진 왼편에 보이는 베란다가 바다뷰인데 정말 좋았다.

 

 

거실 왼편에 있는 온돌방이다. 시스템 에어컨도 갖춰져있고 난방도 잘되었다. 침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기도. 우리는 일행이 많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방 3개 중에 온돌방이 있어 부모님과 함께 오기에도 적합한 룸컨디션 같았다.

 

 

 

 

거실에 있는 화장실이다. 로얄 55평 B형에는 화장실이 2개 있어 너무 좋았는데, 하나는 온돌방과 트윈룸 사이에 있고 욕조가 없었다. 수건과 양치컵, 거울도 모두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어 힐링하러 놀러 온 기분을 실감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나눠져 있어 좋았다. 물론 문이 반투명이라 동시에 여러 명이 사용하기엔 그닥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말이다.

 

 

 

아래는 트윈룸이다. 트윈룸에도 테라스가 있어 바다뷰를 실컷 구경할 수 있다. 특히 거실 테라스와 벽으로 구분되어 있어 더욱더 독립적인 테라스를 누릴 수 있었다. 

 

 

 

거실로 다시 돌아와, 주방 사진이다. 6인 정원룸 답게 식탁 의자도 6인용이다. 냉장고도 있고, 식기류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왠만한 식기류는 모두 있어서 조리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여기가 바로 더블룸이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콘도형 룸이지만 마치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더블룸에도 테라스가 연결되어 있긴 하나, 트윈룸과 다르게 거실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어 커튼을 치지 않으면 일행이 다 볼 수 있는 구조라 살짝 거슬렸다. 바다뷰 보고 싶은데 일행이 테라스에 있으면 거실뷰를 맘대로 열어놓지 못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더블룸에는 욕실이 1개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나누어져 있고, 역시나 반투명 유리문이다. 이거 나만 불편한 것일까. 할튼 뭐 그랬다.

 

 

 

더블룸에 있는 욕실에는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 욕조에 샤워커튼까지 있어서 욕실을 보다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수건도 욕실용품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드디어 거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오션뷰! 

보이는대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더니 테라스 난간이 마치 사진 주인공처럼 떡 하니 시선 강탈이다. 

테라스 정면에서 바라보는 각도는 대포항 쪽 뷰이다. 절반은 동해바다, 절반은 대포항이 보이는 뷰가 나온다. 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졌으니 정면 방향은 남쪽이겠지 싶다.

 

 

 

서쪽으로 몸을 틀어 바라보니 산이 보인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겹겹이 둘러싸인 산 뷰도 멋있었다. 

 

 

왼쪽(아마 동쪽) 으로 바라보면 동해바다가 펼쳐진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너무 멋있었다. 아침에 해돋이는 정말 좋았다.

 

 

 

밤에 찍은 야경이다. 대포항 쪽 불빛뷰가 멋있어서 찍어보았다. 보정 하나도 안한 아이폰 사진의 위력이란. 멋있다.

 

 

테라스 난간이 나오지 않게 잘 찍어보면 이렇게 바다만 보이게도 찍을 수 있었다. 나중에서야 이 각도를 찾고선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는데.. (나는 사진엔 정말 소질이 없는듯..)

 

 

테라스에는 4인용 테이블이 있다. 콘도형 룸이기 때문에 날이 좋은 시즌에 놀러온다면 테라스에서 오션뷰와 함께 바베큐 파티를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너무 추워서 오래 있기 힘들어서 속상했지만, 진짜 추천하고 싶다.

 

 

 

 

이상으로 속초 롯데리조트 콘도형 로얄 55평 룸컨디션 후기를 마친다.

날이 풀리면 꼭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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