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매도를 주린이 수준에 맞추어 정리해보았다.
네이버 두산백과에 따르면, 공매도는 주식이나 채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 이라고 한다.
주린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공매도 뜻..
연일 공매도가 풀리냐 마냐로 핫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매일매일 공매도 관련 기사가 쏟아지는 중..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아야 기사를 따라갈 수 있겠다 싶어 정리해본다.
공매도 뜻
위에 네이버 백과사전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이해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우선 전제는 나는 A 주식이 없는 상태인데,
A 주식이 오늘 10만원인데 앞으로 떨어질 것 같아서
일단 10개를 일단 빌린다. (어디에서 어떻게 빌리는지? 는 더 아래 표를 참고)
그리고 이걸 팔아서 100만원을 챙긴다. (10만원 X 10개)
며칠 뒤 진짜 가격이 2만원으로 떨어졌네??
그럼 빌린 걸 갚아야하니, 20만원으로 10개를 줍줍 한다. (2만원 X 10개)
그리고 산걸 되돌려준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주식이 없었는데도 80만원을 벌었다.
이것이 바로 공매도 개념 이다.
공매도가 왜 이슈가 될까?
지난 2020년 3월 6일, 코로나로 인해 금융당국은 한시적으로 공매도 금지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오는 2021년 3월 15일, 공매도 금지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연일 공매도 재개 or 연기 에 대해 의견이 갈리며 이슈화 되고 있다.
심지어 정치권에서까지 공매도를 운운하고 있으니, 주식에 대한 전국민 관심이 대단한 듯 싶다.
그렇다면 공매도를 재개 해야한다, 연기해야한다 이슈가 되는 이슈는 무엇일까?
공매도를 바라보는 여론의 입장 차이를 정리해보았다.
먼저 공매도 재개를 요구하는 여론은 공매도가 가진 순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여러 요인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과열된 상황에서, 공매도 순기능은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공매도는 유동성을 높여 시장 가격을 조절하기 때문에, 과열된 주식시장을 진정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대로, 공매도 재개 연기를 주장하는 여론은 공매도의 불공평한 거래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기관과 비교하였을 때 개인 투자자에게 공매도 투자 환경은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 이라는 비유까지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기사에서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공매도 방식 차이가 잘 정리되어 있어 발췌해왔다.
아래 표를 보면, 상대적으로 개인이 공매도에 제약적임을 볼 수 있다.
공매도의 순기능과 현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았을 때,
공매도가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는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지만 불공평한 거래 환경이 고쳐져야 함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공매도 재개에 앞서 제도적인 보완 장치가 먼저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주린이의 주절주절을 덧붙여본다.
공매도가 무엇인지 알고나니,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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