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김포 카페,진정성 방문기록 (feat. 서울 근교 드라이브)

다루닌 2021. 2. 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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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포 카페진정성 내돈내산 방문기록을 남겨본다. 밀크티 맛집으로 유명한 이 카페는 비교적 한적한 동네에 있는 진정성은 김포 하성이 본점이라고  한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겸 데이트 하러 가기에 최적인듯 하다. 

근처에 갔다가 밀크티 성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깐 들러보았다.

 

 

사실 나는 밀크티를 좋아하지 않아서 카페,진정성을 몰랐다. 처음에는 근처에 일보러 가끔 가던 길에 우연히 만난 까페였다. 사실 멀리서 보면 카페인지 모를 듯한데 유난히 차가 많아 살펴보았더니 대박 핫한 카페였다. 서울에 체인점도 생길 정도로 유명하다. 나중에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밀크티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 머물기는 불편해서 테이크아웃만 하고 바로 나왔다. 카페,진정성에는 사진처럼 밀크티를 보틀에 담아 테이크아웃 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들고 가기 편하고 보관도 쉬워서 개인적으로 이 보틀만 구매한다. 병도 이뻐서 나중에 재활용 해도 만족한다.

 

 

 

코로나 이전에도 몇 번 방문해보았는데, 늘 사람들이 북적이고 주문 웨이팅도 엄청 길었던 걸로 기억한다. 특히나 근교 드라이브 하러 나온 사람들이나 데이트 온 커플들로 가득했다. 맞아  유난히 커플이 많았던 것 같다. 

 

 

카페,진정성 까지 왔으니 밀크티 몇 병은 사두고 집에서 먹곤 한다. 매장 한쪽에는 냉장고가 진열되어 있고, 밀크티를 종류별로 큰 병에 담아 팔고 있다. 밀크티 보틀은 한 병에 7,000원이다. 이렇게 큰 냉장고가 있는 카페도 드문듯 하다. 

 

 

 

냉장고 한쪽에는 콜드브루도 판매한다. 알류미늄 캔에 담긴 것이 너무 귀여워서 살까 했지만, 아무래도 밀크티 맛집이다 보니 커피는 다음 기회로 밀렸다. 냉장고에 여러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코로나 때문에 오래 있지 않고 밀크티만 사서 바로 나왔다. 밀크티 보틀을 테이크아웃 하면 작은 얼음팩과 같이 깔끔한 투명 봉투에 담아준다. 궁서체가 이렇게 이쁜 것인지 처음 알았다. 봉투 안에 보이는 하얀색 네모난 것이 얼음팩인데, 첨엔 커피 드립백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얼음팩이라 음 그렇군 했었다. 너무 오해하게 생겼어.

 

 

카페, 진정성은 건물 옆에 바로 주차장도 있지만 조금 더 지나면 공터에 제3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건물 주차장은 너무 복잡해서 여기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음,그러고보니 제2주차장은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네. 

 

 

집에 오자마자 밀크티 한잔을 얼른 마셨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골드가 내 취향인듯 하다. 밀크티는 일반 물컵 2잔 분량 정도인 500ml이고, 밀크티보다 사실 이 공병이 더 내 취향이다. 여기에 꽃 꽂으면 그렇게 이쁠수가. 유리병을 사고 밀크티를 덤으로 마신듯한 기분이 들 정도이다. 

 

 

서울이랑은 제법 거리가 있지만 차 안에서 드라이브도 할 겸 맛있는 밀크티도 먹을 겸 한번씩 다녀오면 좋은듯 하다. 야외 테이블도 있고 실내 테이블도 넓게 있어서 코로나만 아니라면 편하게 시간을 보내다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저장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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