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덕에 확찐자가 되어 부쩍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졌다. 집콕 하다보니 식단 관리라도 해야겠다 싶어 다이어트 식단을 알아보던 중에, 콜라비가 떠올라 당장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콜라비가 칼로리가 매우 낮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는 들었는데, 대체 콜라비가 어떤 류의 채소이고 영양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콜라비만 먹으면 살이 안찌는지 궁금해서 정리해보았다.
콜라비는 왜 콜라비 인가요?
콜라비의 어원은 독일어 Kohl(양배추)과 rabic(순무)를 합성하여 만들어진 이름 Kohlrabi(콜라비)로, 어원 그대로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채소이다. 모양은 순무처럼 단단하지만 알싸한 맛은 없고, 오히려 단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콜라비는 색이 보라색과 녹색인 것, 2가지 종류가 있고 동그랗고 매우 단단하게 생겼다. 보라색, 녹색 콜라비 모두 속은 흰 색을 띄고, 녹색 콜라비가 단맛이 더 강한 편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부분은 콜라비의 줄기 부분이다. 콜라비는 잎도 먹을 수 있는데, 케일과 비슷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쌈채소나 믹스주스로 활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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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효능
-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매우 좋음
-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아 고혈압, 성인병 예방에 탁월함
- 면역력 향상 및 조혈작용에 도움을 줌
-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 효과적임
- 칼로리 100g 당 28kcal
콜라비 고르는 법
콜라비는 싱싱한 잎이 붙어있는 것이 좋으며, 잎의 색이 선명한 녹색을 띄는 것이 좋다. 또 단맛을 선호한다면 보라색 콜라비보다 녹색 콜라비를 골라보는 것도 꿀팁이다. 그리고 콜라비는 크기가 클수록 겉과 속이 단단하기 때문에 손질이 편하려면 작고 매끈한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콜라비 손질 방법
콜라비는 흙에서 자라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준 뒤, 껍질을 벗겨줘야 한다. 잎과 뿌리 쪽의 단단한 부분을 먼저 잘라내고, 칼이나 필러로 겉껍질을 벗겨주면 된다. 사과 깎듯이 칼로 손질해도 되고, 필러를 이용하여 감자 깎듯이 껍질을 벗겨주어도 좋다. 콜라비는 껍질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특히나 조심하는 것이 좋다.
콜라비 보관 방법
콜라비는 껍질을 벗긴 뒤 밀폐용기나 비닐랩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콜라비는 쉽게 무르지 않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해도 비교적 오랜 기간 먹을 수 있다. 만약 장기 보관이 필요하다면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제거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도 가능하지만 수분이 마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또 냉동 보관한 콜라비는 익히거나 볶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콜라비 레시피
콜라비 줄기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능하다. 껍질을 벗겨 그대로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콜라비는 활용 요리법이 매우 다양한데, 무의 식감과 비슷하고 쉽게 무르지 않기 때문에 생채, 깍두기, 장아찌, 피클, 쌈무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경기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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