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심상치 않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국채금리가 변동하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 것일까?
국채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려면 먼저 채권과 국채금리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할 듯 싶다. 그래서 오늘은 먼저 채권에 대해 알아본다.
채권 뜻 한 줄 요약
채권(債券) = 빚 채, 문서 권 = 빚문서 = 차용증
채권은 쉽게 말해 차용증이다. 채권의 한자는 債券 으로 쓰고 빚 채, 문서 권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빚문서가 어려운 말로 채권이다.
다만 일반인이 아닌 기업이 돈을 빌릴때 쓰는 차용증을 채권이라고 한다.
채권이란?
회사에서 쓰는 차용증 이 채권라는 큰 그림을 갖고 사전에 나오는 채권의 뜻을 살펴보자.
채권의 의미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 이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들은 채권을 발행하고 돈을 빌린다. 채권에는 채무자가 빌린 돈을 상환해야 하는 만기가 정해져 있고, 지급할 금액이나 이자가 명시되어 있는데 이 가치를 액면가 라고 한다. 액면가는 채권의 만기 시점이 도래했을 때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다. 다만 액면가는 채권의 실제 가격은 아닌 표면적인 가격일 뿐, 실제 채권 가격은 액면가와 다를 수 있다. 만기 시점까지 정해진 이자를 정기적으로 납부하고 만기 시점에 액면가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채권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채권은 발행기관, 이자지급방법, 모집방법, 상환기간, 보증유무 등에 따라 그 종류를 여러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발행기관에 의한 채권
채권을 발행한 주체에 따라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으로 분류 할 수 있다.
국채는 말 그대로 나라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한 채권 이다. 예를 들어, 국민 부양, 복지 제공 등 재정 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자금이 필요한 경우 나라는 국채를 발행하고 돈을 빌린다. 국채 또한 종류가 다양한데, 자금의 유동성을 컨트롤 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반국채, 국가의 보상 재원 마련이 목적인 보상채권, 특정 사업의 자금 마련을 위한 사업국채 등이 있다.
비슷한 개념으로 금융채는 금융기관에서 발행한 채권이고, 회사채는 회사에서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이자지급방법에 의한 채권
채권은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단리채 등으로 나뉜다.
이표채는 쿠폰 본드(coupon bond)라고도 하며, 정해진 이자 지급일에 정기적으로 이자를 제공하는 채권이다.
할인채는 채권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채권이다. 미리 할인해서 채권을 팔기 때문에 별도로 이자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받을 이자를 미리 반영해서 본 가격보다 싸게 채권을 준다고 보면 좋겠다. 이자가 없어서 무이표채 라고도 한다.
복리채는 정기적으로 지급될 이자를 복리로 재투자 해서 채권 만기 시 제공하는 채권이다. 이와 비슷하게 단리채는 단리로 재투자 하여 채권 만기 때 지급한다.
상환기간에 의한 채권
채권은 상환기간, 즉 만기에 따라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1년 이하인 채권을 단기채, 1년 초과 5년 이하인 채권을 중기채, 5년 초과인 채권을 장기채 라고 한다.
또는 단기채, 장기채 2개로만 구분을 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단기채는 상환기간이 1년 이하로 동일하고 상환기간이 1년 초과인 채권들을 장기채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채는 주로 만기 5년 또는 10년의 장기채를 발행하고 있으며,대부분의 금융채나 회사채는 만기 3년인 중기채(또는 장기채)로 발행하고 있다.
보증유무에 의한 채권
채권은 보증 유무에 따라 보증채와 무보증채로 분류한다.
제3자가 보증하는 채권이 보증채인데, 정부가 보증을 하는 경우를 정부보증채, 은행 등이 보증하는 것을 일반보증채 라고 한다.
반대로 무보증채는 제3자의 보증이 없는 채권이다.
채권과 주식의 차이
채권과 주식의 차이점은 투자 수익 방법, 경영 참여, 원금 보장 등이 있다.
1) 투자 수익 방법
채권은 보유하는 동안 이자 지급이 확정된 반면, 주식은 기업의 실적에 따라 배당을 다르게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2) 경영 참여
채권은 돈만 빌려주는 개념이므로 경영 참여권이 없다. 반면에 주식은 주식 보유 수에 따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영향력이 발생한다.
3) 원금 보장
채권은 만기 도래 시 원금과 이자를 제공 받지만, 주식은 원금보다 가격이 오르거나 떨어지는 등의 변동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채권과 주식의 차이로부터, 채권은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투자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수익성은 주식보다 낮을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본인의 투자 성향을 잘 이해하고 리스크 관리 한도에 따라 채권과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를 잘 고려해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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